복분자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정력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분자(覆盆子)의 이름은 '복분자를 먹고 소변 줄기가 강해져 요강이 뒤집어졌다'라는 민담에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약으로 사용하고 음식으로도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그럼 과연 진짜 정력에 좋은 음식일까요?
복분자는 동의보감에서 중요한 약재로 여겨졌으며, 주고 남성의 건강의 이점을 주는 데 사용되어 왔다고 전해집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복분자는 특히 신장과 관련된 기능을 강화하고 정력에 좋다고 나와 있는데 동의보감에 언급된 복분자의 효능에 대한 주요 내용입니다.
복분자의 효능
1. 신장 기능 강화
복분자는 신장의 기능을 개선하고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장의 기능이 약화로 발생되는 빈뇨, 요실금에 효과적입니다.
2. 정력 증진
복분자는 신장기능을 강화하고 생식기를 튼튼하게 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남성의 성 기능을 향상시키고 정력을 증진시키는 데 사용됩니다.
3.간 기능 개선
간 기능을 개선하여 전반적인 체력과 에너지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항산화 효과
복분자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복분자 정말 정력에 좋을까?
복분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태미나 증진과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실험용 쥐에 5주간 복분자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남성 호르몬의 양이 1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재)고창복분자연구소 이태범 연구팀은 수컷 실험용 쥐를 정상군과 전립선비대 유발군으로 나누어 복분자 추출물을 6주간 투여한 결과 전립선 크기는 44% 감소, 전립선 비대 유발 호르몬 DHT 수치는 약 28%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의 의심을 거둬들일 수 있는 연구 결과도 나왔으니... 6월이 제철인 복분자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복분자 먹는 방법
복분자는 산딸기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의 하나로 그 열매입니다. 하지만, 산딸기처럼 달콤하지만은 않은데요.
달콤한 맛도 있지만, 그보다 신맛이 강한 편이라 그냥 드시기에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술에 담그거나 잼을 만들어 많이 먹게 됩니다.
복분자를 활용한 음식들을 참고하셔서 올해도 건강하게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복분자 차
건조한 복부자를 6g~12g을 물 2리터에 넣고 2시간 정도 끓여서 복용합니다.
복분자 즙
복분자를 갈아서 즙을 만듭니다. 즙은 그대로 드셔도 되고 기호에 따라서 물 조금 타서 주스처럼 드시거나 요거트와 함께 드셔도 좋습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기 번거롭거나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품을 구입해서 드실수 있는데요. 인공 감미료나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는 제품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복분자 술
아마도 우리 나라에서 복분자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일 것 같은데요. 복분자를 발효시켜 만드는 복분자주는 특유의 시큼달큼한 맛과 풍미이 있으며 전통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디저트복분자는 젤리, 아이스크림, 케이트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복분자 잼으로 시중에서 많이 이용해서 드시게 되는데 베이커리와 함께 즐기신다면 과일의 상큼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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